151007.국선생님과 켄프렙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760.M50/V41) (에듀켄카페 퍼옴)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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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7.국선생님과 켄프렙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760.M50/V41) (에듀켄카페 퍼옴) > 자유게시판

151007.국선생님과 켄프렙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760.M50/V41) (에듀켄카페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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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작성일 : 16-12-21 조회수 :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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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고, 이런저런 정리를 하다보니 벌써 10월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9/17에 시험 보고 바로 학원으로 뛰어갔던 이**입니다.

 

조금 더 늦어지다가는 약속드린 시험후기 쓰는 걸 잊어버릴까 봐 조금 늦었지만 글을 남깁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 건...

 

GMAT방향이 뭔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국선생님과 상담을 꼭 하시길 권합니다.

 

아마도 제가 7월초 국선생님과 상담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계속 GMAT에 매달려 많이 고민하고 있었겠지요..

 

그럼 제 공부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6월초 공부시작

 

급하게 학기를 정리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집에서 가까운 L**학원에 등록하였습니다.

 

워낙 글읽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GMAT시험을 어렵지 않게 생각했고,

 

그래서 약간은 쉬는 기분으로, 근거리에 있는 학원을 선택하여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게 저의 첫번째 패착이었습니다)

 

그런데, 첫 시간 수업부터 약간의 멘붕이 왔습니다.

 

제가 아는 글쓰기/읽기와 너무도 다른 세계의 GMAT세계가 펼쳐지는 겁니다.

 

(어려웠으나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견뎠습니다. 이게 저의 두번째 패착이었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점점 더 힘들어졌습니다.

 

SC의 도형이론(제가 그렇게 부릅니다. O/X/세모의 개수를 비교하여 문제푸는 접근법)

 

Main/Sub의 구분은 제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RC는 문제의 요구사항과 핵심을 찾기보다는 뭔가 주변에만 머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좀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이게 세번째 패착인 거 같습니다)

 

 

 

2. 7/5, 첫 시험(630)

 

시험을 한번 보고 접근하는 성격상 7/5 첫 시험에 도전하였습니다.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절망감)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여러 검색끝에 국선생님의 정보를 듣고, 강사님의 성적표 점수를 목표로 쫓아가야겠다는

 

심정으로 켄프렙에 전화하여 상담하였습니다.

 

국선생님과 잠깐동안의 상담(정말 상담에서 필요한 말씀만 하셔서 생각보다 짧게 끝났습니다)동안

 

GMAT시험이 뭘 요구하는 것인지 느낌이 왔고, 저 같이 시행착오를 겪다가 고득점으로 끝낸 분들이 많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9월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끝낼 각오로 배수진을 치고 공부를 다시 set up하였습니다.

 

 

 

1) Sentence Correction

 

 - 송창헌샘의 심화수업과 에듀켄의 SC30일실전 인강을 병행하였습니다.

 

   특히, 국선생님의 일관된 문제 접근법 및 문장 접근법, 그리고 막연히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게 아니라

 

   명확하게 O/X를 가리는 문제풀이법 등을 터득해나가면서 드디어 SC가 재밌어졌습니다.

 

   송선생님은 Powerful한 목소리로 핵심point를 집어주셔서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2) Critical Reasoning

 

 - 처음부터 CR은 자신이 있어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국선생님의  Final수업의 문제들을 정확한 해석을 통해 풀어나가는 법을 따라하다 보면 거의 만점에 가깝게

 

   경지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 Reading Comprehension

 

 - 국선생님의 지문 구조를 통한 주제 파악, 문제-답지의 정확한 해석 및 분석들을 듣게 되면서,

 

   나의 접근이 뭐가 문제가 있었는지를 정확히 알고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 6월에 다녔던 학원과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게 SC RC파트였던 거 같습니다)

 

 

 

3. 8월시험 연기(8/14 -> 9/17)

 

제 성격이 급한 편이라서 한국에 들어갈 때에는 7,8월 연속 시험으로 끝내야지 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다시 set-up하면서 두번째 시험은 제대로 봐야되겠다는 생각이었고,

 

한 달 더 공부해서 미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제대로 끝내보자는 생각으로 시험을 9월로 연기했습니다.

 

공부의 방향이 본 궤도에 올라가니 GMAT공부에 재미를 느껴 공부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4. 마지막 정리 및 9/17시험(760: M50, V41)

 

7~8월 켄프렙 Final수업을 연속 수강하면서 자신감도 생겼지만,

 

그래도 하는 불안감이 있어서 국선생님께 one-point lesson식 과외수업을 부탁드렸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 과외라 쑥쓰럽기도 했지만, 몇몇분들이 하고 있는 거 같아 과감히 부탁드렸지요).

 

특히, 마지막 불안감이 있는 SC위주로 아주 compact하게 Q&A진행을 했습니다

 

(국선생님을 많이 괴롭혀드린 거 같아 이자리 빌어 한번 더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마침내 9/17시험 스크린에 760점을 확인하자마자 너무 기뻐 제일 먼저 국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찾아뵈었습니다.

 

 

그 후 미국 들어오기 전에 식사라도 꼭 같이 하려 했는데,

 

이런 저런 개인 용무를 보다 보니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 드리고 돌아온 거 같아 죄송합니다.

 

이 후기로 선생님들께 고마움과 죄송함을 대신하고 싶습니다.

 

3개월 반의 한국에서의 시간이 너무 dramatic하게 지나간 거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PS. 마지막으로, GMAT의 방향을 못 잡아 고생하시는 분들은...

 

어려워 하지 마시고, 꼭 국선생님과 상담이라도 한 번 받아보시길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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