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병철선생님 gmat 강의 후기 750 (v40 q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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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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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여러분처럼 탑스쿨을 목표로 설정하고, 그 과정에서 국병철선생님과 만족스러운 성취를 얻어내었기에 국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국선생님과 함께 공부했던 시기는 2022년 8~11월으로, 제가 올해 초에 훈련소를 거치고 4월부터 해군 장교로 임관하게 되어 후기 작성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음은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시험을 4번 정도 보았는데, 국선생님을 만나기 이전 타 학원에서 공부해서 제일 첫 시험에 640점 정도의 성적을 받았었습니다. 이후 처음 등록하였던 학원을 계속 유지할시 750+을 받을 수 없으리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국선생님으로 변경하여 수강하기 시작했고, 두번째시험에서 730(v 39 q51) 세번째시험에서 740 (v38 q50)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시험에서 750 (v40 q51)을 받았습니다.
사실 두번째 시험 성적을 받았을때 많은 분들이 730점도 충분한 점수라고 당시에 말씀을 하셨었지만, 제가 처음 gmat에 진입할때 목표점수를 750으로 설정하였었던 관계로 도저히 스스로와 타협할 수 없어 이후 몇번의 시험을 더 진행하였습니다. 사견으로 640에서 730가는 것보다 730에서 740, 750으로 가는게 더 고되었던것 같습니다.
이하는 제가 드리는 각 영역별 공부조언입니다. Sc, cr, rc 모두 국선생님 강좌를 듣는다는 가정하에 작성하였습니다.
1. SC
Gmat 진입 직후에는 sc가 가장 어렵습니다. 유형이 생소하고, 탑레벨의 대학교육을 받은 한국인이라도 접해보지 않은 접근법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Cr, rc는 “그냥 읽고 풀면” 어느정도 풀리는 문제들도 있기에, 진입 직후 가장 낮은 오답율을 보이는 영역은 sc입니다. 하지만, 공부가 진행될수록 sc의 정답율이 가장 가파르게 오릅니다. 3 영역중에 cost-benefit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팩터들을 항상 염두해두고 공부하셔야겠습니다. 그래야 cost-benefit이 좋아집니다.
첫째로 가장 중요한 개념의 범용성입니다.
Sc에서 tangible한 문법, 의미론적 개념단위들을 몇가지 유형별로 pool로 묶어서 머릿속에 품고있다가, sc문제가 나오면 빠르게 그중 적절한것 몇가지를 취합하여 정오답을 가리는 것이 sc의 접근법입니다.
즉 개별 sc 개념단위들에 대한 정리가 clear해야겠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의미의 차이를 파악하고 있어야 겠고, 실전 문제를 풀때 머릿속의 pool에서 적절한 개념단위를 빠르게 골라내고 적용하는 연습이 되야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개별 개념 단위들의 범용성이어야 합니다. 즉 예외상황이 가능한 적어야 합니다. 예외상황이 존재한다면 개별개념단위를 정리하여 머릿속에 입력하는 시점에 cf로 예외상황도 같이 입력이 되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후에 해당 개념을 문제에 제대로 적용하였음에도 문제를 틀릴수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gmat 사교육시장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추측컨대 시장 사이즈가 많이 작은 것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강사별로 수준의 차이가 유의미하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사항이 기민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위의 “범용성”팩터에서 국병철선생님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십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Second to none입니다. 국선생님은 개별개념단위의 예외사항을 명백히 인정하시고 주개념과 동시에 소개하시고, 완전한 수준의 범용성으로 개념소개를 이끌어 나가십니다.
두번째로, 실전감각입니다.
개별 개념 단위가 높은 수준의 범용성으로 clear하게 머릿속에서 정렬되어 있다면 이후 sc 문제를 맞추냐 틀리냐는 실전감각의 영역입니다.
즉, 문제를 처음 마주했을때 머릿속에서 정렬된 개별 개념 단위들 중 적절한 것들을 솎아내어 빠르게 적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36문제단위 실전모의고사를 꽤 자주 풀어보셔야합니다. 국선생님 강좌와 함께 제공되는 모의고사 set들과, gmac prep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2. CR
문제 type에 따라 문제에서 묻고자하는 의도를 명백히 정리하셔야합니다. 즉 문제유형정리가 clear해야합니다. 실전에서는 cr문제들도 유형들이 랜덤하게 제시되는데, 화면속의 문제가 바뀔때마다 변경되는 cr의 질문들에 기민하게 반응하셔야 합니다.
이때 문제유형정리를 concise하게 하셔야합니다. 이또한 범용성과 관련된 강조사항인데, gmac에서 cr 문제가 새로 제작될때마다 문제유형정리의 내용을 하나씩 추가하는 강사가 있다면 상당히 곤란하겠습니다.
상기 서술한 측면에서도 국선생님의 cr 강의가 현존하는 대한민국 gmat 사교육 시장의 모든 강의 중에서 가장 cost-benefical하고 powerful하다고 자신있게 소개해드릴 수 있습니다.
이후는 sc와 마찬가지로 실전감각에 대한 영역입니다.
실전반 혹은 스파르타강의를 따라가면서 (저는 둘 다 수강했습니다, 실전반 2개월+스파르타) 국선생님이 어떻게 본인께서 소개해주신 문제유형개념들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시는지 따라가시다보면 많이 능숙해지실겁니다.
3. RC
Rc가 gmat진입 직후에는 가장 쉽습니다. 그냥 “읽고 풀면” 풀리는 portion이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부 후반으로 갈수록 가장 애먹이는 영역입니다. Sc, cr처럼 concise and efficient한 공략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실전에서 pace-making을 조절하는 가장 크리키컬한 유형이기도 합니다. 보통 4지문이 나오는데, 이중 하나라도 지문독해가 꼬인다면 전체 시험의 스텝이 엉킵니다.
국선생님께서 기본적으로 지문 독해를 하는 접근법, 몇가지 스킬들, 특정 로직 유형이 나왔을때 대처법등을 강의해주시긴 합니다. 100% 받아들이십시오. 다만 어느 수준을 넘거가면 이것만으론 부족할 것입니다.
참고로 배경지식은 최소화해주세요. 어차피 배경지식을 세세하게 정리해도 여려분이 세세하게 정리하신 그 개념은 실전에 안나옵니다. 배경지식은 러프하게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미국이 언제 독립했는지, 남북전쟁이 대충 어떻게 일어나서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은하계의 대략적인 구조 수준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Rc의 명쾌한 공략법은 없습니다. (Sc, cr은 명쾌한 공략법이 있습니다)
Rc는 그저 무한한 연습뿐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지문을 시간맞춰서 다 읽고 풀어보세요. Og나 프렙문제만으론 부족합니다. 저는 마지막 시험 보기 전에는 추가 지문을 구할 수가 없어서 국선생님 조언으로 lsat 독해지문까지 가져와서 풀었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장담컨대, 저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신 분들도 rc공부가 “이젠 완성되었다” 라고 느끼셨던 분은 없으셨을겁니다. (Sc, cr은 공부를 어느정도 진행해보시면 “완성되었다”라는 느낌이 오는 순간이 옵니다) 그저 무한한 실전 같은 연습을 해보시고 시험때 최대한 쥐어짜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8,9여년전 저 수능볼때 자연계 전국수석한 친구를 개인적으로 아는데, 이 친구도 시험 직전에 자신이 이과 수학 킬러문제를 완벽히 풀어낼 자신이 없었고, 실전에선 그냥 최대한 쥐어짜내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시험은 만점이었구요. 제 생각에 gmat rc도 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상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gmat 버벌의 각 영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된 팩터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선생님은 강의도 대한민국 탑티어로 훌륭하시지만, 제가 특별히 국선생님께 특별히 감사한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저는 수업을 대부분 양재동 학원에서 오프라인으로 들었는데, 수업 중간 쉬는시간이나 수업끝나고 참 갖가지 질문사항들이 많아 선생님을 많이 귀찮게해드렸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강의관련 내용들, gmat 점수 달성에 대한 목표는 물론 mba입시, mba 이후의 목표까지 supportive하게 진정성있는 조언을 해주셨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인격적으로도 배울게 참 많은 분인 것 같고, 제 나이가 서른이 가까워져서 은사님을 한분 더 사귀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Gmat시험이 초반에는 고되보이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재미도 있고 시험자체에 중독되기도 합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도 모두 국병철선생님과 유의미한 결과 만들어내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