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시험 700 졸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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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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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8번째 마지막 시험에서 목표 점수를 받아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적습니다.
참고로 저는 토종(?) 한국인으로, 해외에서 공부해 본 적 없는 직장인입니다.
만 2년동안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놀아도 노는 것이 아니고, 공부해도 공부하는 것이 아닌 어중간한 생활을 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작심삼일이 지속되었던 것이 지맷을 오래 끌었던 이유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부디 저와 같은 실수를 안하시길 바랍니다 ㅜㅜ
시험 준비 배경
저는 20년도에 모 학원에 등록했다가 3개월 수강 후 Official Prep에서 400점대 점수로 좌절하고 시험을 포기했습니다.
이직 등 개인적으로 바쁜 시기를 보낸 이후, 아는 분의 소개로 국선생님 상담을 받고 21년 4월부터 에듀켄 이론반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시험 Timeline 및 회고
- 첫번째 21년 7월 : 590 (V22 Q49) 이론반 수강 후
- 두번째 21년 9월 : 점수 하락으로 Cancel
- 세번째 21년 12월 : 610 (V28 Q47)
++ 국샘 튜터링 및 스파르타 인강 ++
- 네번째 22년 6월 : 650 (V28 Q50)
- 다섯번째 6번째 7번째 (22년 말 ~ 23년 초) 동일 점수
이후 마지막 남은 기회를 위해 선생님께 추가 수업을 요청드렸습니다.
그 동안 SC 에서 틀린 내용 위주로 질문 드렸는데, 선생님과 함께 보니 내가 왜 이걸 틀렸지? 하며 SC개념을 되살렸네요.
시험을 앞두고 선생님께서 너무 긴장하지 말고 문장의 Structure 위주로 보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강의해주시고 용기를 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마지막 시험에서 Parallel 공식으로 초반 문제를 빨리 넘어갈 수 있었고,
이후 문제에서 난이도가 올라갔는지 Comparison 문제가 3문제 정도 나왔습니다. 이 문제들도 국샘 튜터링에서 공부했던 공식들로 답을 빠르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 8번째 23년 4월 : 700 (Q51 V33)
다시 돌아간다면 ...
1. Quant 준비는 꾸준히 할 것 입니다.
3번째 시험에서 퀀트 점수 47을 받고, 예상치 못한 점수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국선생님께서 에듀켄 이병호선생님의 강의를 한 번 들어보라고 추천해주셨고, 이병호 선생님과 상담 후 스파르타 강의에 등록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만 집중적으로 풀 수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파르타 강의 자료를 활용하여 시험 전마다 꾸준히 문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이후 퀀트는 계속 50 이 나왔고, 마지막 시험에서 51이 나왔네요.
2. 튜터링을 최대한 활용할 것입니다.
튜터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선생님이 주시는 문제를 "잘" 소화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문제만 풀고 오답을 물어보는 식으로 처음에 튜터링을 활용했는데, 스스로 고민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니 실력 향상이 더뎠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오답 문제에 대해서 답지를 보고 답을 바로 마킹했는데, 스스로 다시 문제를 풀어보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남네요.
3. 시중의 사설 교재말고, 선생님이 주시는 문제 위주로 공부할 것 입니다.
공부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OG 답을 다 외우는 수준이 되어 시중에서 유명한 사설 문제집과 Mock Test 를 구매해서 풀었습니다.
명쾌하게 답이 나오기보다는, 개념들을 알려주기 위한 문제들이 많아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선생님께 튜터링을 들으면 엄선된 방대한 문제들을 주십니다. 이것만 잘 소화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4. 긴장 완화 약들은 끊을 것 입니다.
시험에서 너무 긴장을 많이해서 약국과 병원에서 긴장을 늦춰주는 약을 먹고 시험을 쳤습니다. 몽롱한 느낌이 들었지만 떨리는 느낌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마지막 시험에서는 선생님이 말씀 주신 "될 대로 되어라!" 는 마음으로 갔고, 시험을 더 잘 보게 된 것 같네요.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국선생님께 많은 상담을 요청드렸는데 그때마다 공부 방향을 잘 알려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방향대로만 하신다면 짧은 기간 내 고득점 가능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