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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부생 3개월 760(Q51 V4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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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3-04-30 조회수 :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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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3개월간 GMAT을 준비하면서 국병철 선생님과 에듀켄 학원으로부터 정말 큰 도움을 받았기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GMAT 체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응시자 배경

저는 현재 국내대학 4학년 학부 재학중인 평범한 학생입니다. 어릴 적 해외에 살다 온 경험도 따로 없고, 해외 유학 경험이라고는 

작년에 한학기동안 런던대 교환학생 다녀온 것이 전부입니다.

이렇게 제 배경을 말씀드리는 까닭은, GMAT이라는 시험이 매우 어려운 시험이지만 영어 실력만으로 줄 세우기 하는 시험은 아니므로 

병철 선생님 믿고 열심히 준비하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시험 진입 계기

2년 전쯤 컨설팅 업계에 재직중이신 멘토 형과 식사를 하면서 ‘형이 제 나이로 돌아간다면 뭐를 꼭 하시겠어요?’라고 질문 드렸는데, 

그 날 GMAT이라는 시험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업무와 병행하면서 고득점을 취득하기는 상당히 벅찬 시험이란 것을 느꼈고, 

졸업 이전에 반드시 결판을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5년이라는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졸업 전 마지막 학기인 

올해 상반기에 준비하자고 다짐했고, 올해 설연휴 지나고 에듀켄 학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공부 전 목표

6개월 내 최대 3회까지 시험에 응시하여 750+를 얻는 것이 처음 계획한 목표였습니다.

 

타임라인

2023년 2월 – Verbal 이론 종합반 현장 강의 수강 (4주) 

2023년 3월 – Verbal Final 종합반 현장 강의 수강 (4주) & AWA/IR 온라인 특강 수강 (1주)

2023년 3월 – 1차 시험 응시 (공부 시작 8주차)

2023년 4월 – Verbal 스파르타반 온라인 강의 수강 (3주)

2023년 4월 – 2차 시험 응시 (공부 시작 11주차)

 

시험 결과

1. 2023년 3월 – 700 (Q 50, V 35, IR 6, AWA 5.0)

2. 2023년 4월 – 760 (Q 51, V 40, IR 8, AWA 6.0)

 

감사하게도 전영역에서 점수가 고르게 상승하였습니다. 

 

ESR 분석 결과 (Verbal)

1. 2023년 3월 – V35 (SC 40, CR 40, RC 23)

2. 2023년 4월 – V40 (SC 42 CR 39 RC 40)

 

점수를 보시면, 첫 시험에서 SC와 CR은 어느정도 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는 두번째 시험을 준비하면서는 SC와 CR은 

감을 꾸준히 유지하되 RC의 실력을 끌어올려서 전체 성적을 보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준비하였습니다.

 

공부방법

1. 학원 선택

저는 공부에는 지름길이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킬이나 팁을 강조하고 알려주는 학원보다는 꾸준한 학습과 노력을 통한 

실력 향상을 강조하는 학원을 원했습니다. 항상 꾸준한 노력을 강조하시는 국병철 선생님께 신뢰가 갔고, 무엇보다 실제로 그러한 노력으로 한국인 공식 최고득점자가 되신 분이기에 말씀과 강의 내용에 더 강한 신뢰감을 느꼈습니다. 국병철 선생님 강의대로 CR 영역에서는 

매번 논리의 gap을 느끼려고 노력했고, 반대로 국병철 선생님이 해주시는 조언은 gap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무조건 믿고 따랐습니다.

 

2. 온라인 강의 적극 활용

저는 강의 하나를 최소 세 번씩 들었습니다. Verbal 이론종합반 개강일이 2월 4일이었는데, 제가 공부를 시작하기로 한 날짜는 

1월 27일이었습니다. 풀타임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겨울방학이 얼마 안남아서 조급한 마음에 실장 선생님께 환불하지 않는 조건으로 같은 

내용의 온라인 강의를 먼저 열어 주실 수 있냐고 부탁을 드렸고, 실장 선생님께서 배려해주신 덕에 2월 3일까지 일주일동안 

SC와 CR 이론반 강의를 1회독 하면서 빠르게 워밍업을 했습니다.

현장 강의를 들으러 가서는 온라인 강의 때 배운 내용을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필기했던 내용을 똑같이 다시 필기했고, 집에 돌아와서는 

기억의 망각곡선을 감안해서 당일 밤에 같은 강의를 2배속으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들으면서 단 하나의 개념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

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SC 영역은 따로 시간을 내서 개념 등을 암기하지 않았는데도 대부분의 개념을 저절로 외우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공부 방식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Final 종합반을 수강신청 한 이후에 다시 한 번 실장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현장강의 개강 이전에 전범위를 빠르게 예습했습니다. 현장에서 국병철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직접 Cracking 하시는 것을 유심히 보다보면, 인강으로 처음 

들었을 때는 놓쳤던 이슈들이 하나둘씩 잡히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집에 가서 마지막으로 3회독을 하면서SC와 CR 영역의 개념들을 장기기억으로 넘기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종강 이후에는 같은 유형의 문제는 절대 다시 틀리지 않았습니다.

 

3. Prep 모의고사 N회 응시

저는 아직 벌이가 없는 학부생 인지라 mba.com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Prep을 구입해서 풀어보는 데는 부담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무료로 제공되는 Prep 1과 Prep 2를 열번 넘게 Reset해가면서 풀어봤습니다. 물론 이렇게 계속 Reset을 해가면서 여러 번 풀다 보면, 문제가 많이 겹칠 때도 있는데, 점점 고득점 하면서 Set가 달라져서 그런지 새로운 문제들도 꾸준히 나왔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살리는 차원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Prep을 열번 넘게 풀다 보면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예상 점수가 780까지 나오게 되는데, 뭔가 실제 점수도 그렇게 

나올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자신감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에듀켄 CBT에서 제공되는 모의고사들은 실전보다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저는 시험 직전에는 멘탈 관리를 위해 에듀켄 모의고사는 풀지 않았습니다.

 

4. 스파르타 강의 적극 활용

저는 이론반과 실전반을 마치고 나서부터 3주간은 스파르타 강의를 활용하여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3주동안 중간에 중간고사가 겹치면서 며칠 공부를 쉬긴 했지만, 그래도 2차 시험 전날까지 최대한 스파르타 강의로 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파르타 강의는 현재 

에듀켄 강의들과 달리 분필 칠판 강의로 진행되는데, 뭔가 공부가 길어져서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극 

천하고 싶습니다. 현재와 달리, 분필 칠판 강의로 공부하다보니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GMAT 공부가 질릴 시점에서 정말 재밌게 

다시 공부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역별로 120문제 이상의 양질의 문제들을 주제별로 묶어서 Cracking 해주시니 공부할 때 

지식이 쌓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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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공부방법

1. SC

SC영역은 처음에는 가장 막막하지만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일정 수준 이상의 정답률을 보장해주는 효자 영역이 되는 듯 합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문제별로 정답의 key로 작용하는 개념들이 달라서 매우 혼란스럽고, 개념을 공부할 때도 문제마다 단편적으로 공부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계속 문제를 큰 틀에서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국병철 선생님이 매번 강조하시는 5단계 접근법입니다. 결국 이 문제와 저 문제에서의 풀이법이 달라지면, SC풀이는 꼬이게 됩니다. 

반면, 5단계 접근법에 따라 문법적으로 틀린 답안을 빠르게 쳐내고,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되는 두어 개의 선지에서 Literally 해석으로 

들어가다 보면 정답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집요하게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국병철 선생님이 전자칠판에 ‘국GMAT’까지만 

쓰셔도 ‘p.56 후치분사구문 설명 하시겠구나’, ‘p.99 3) 주어비교 like/unlike 설명 하시겠구나’와 같이 머리 속에서 국GMAT교재 

페이지수까지 기억날 정도로 SC에 기계적이고 수학적으로 접근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그 정도의 자신감이 생기고 나면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한 문제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1분 안쪽으로 끊을 수 있고, 아낀 시간을 RC에 투자할 수 있어서 고득점으로 

이어지는 듯 합니다.

 

2. CR

CR영역은 처음에는 제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고 만만하게 접근할 수 있지만, Assumption, Weaken, Strengthen 등 문제가 의미하는 바를 제대로 다져 놓지 않으면 뒤로 갈수록 점점 더 고생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반대로, 공부 초반에 조금 고생하시더라도 문제가 의미하는 바를 최대한 완벽하게 파악하고 이해하고 나면, 문제를 풀다가 지문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선지가 나와도 놓치지 않고 답으로 연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Strengthen은 More Believable, Weaken은 Less Likely, Assumption은 Necessary와 같이 국병철 선생님께서 매번 

강조하시는 문제 유형별 키워드를 계속 되새기시면 나중에는 점점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정답률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CR영역은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SC와 RC는 개념과 주제가 확장될 여지가 있지만, CR은 사실 문제 낼 수 있는 내용이 한정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많은 문제를 접하다 보면, 어디서 한 번 본 듯한 문제같이 느껴지는데 이는 실제로 전에 풀어봤던 문제와Premise – Conclusion 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전에 어떤 분께서 ‘CR은 풀다 보면 왠지 

답이 될 것 같은 선지가 보이는데 그게 실제로 답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적어 주셨는데, 이 분의 말씀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제가 조금 더 풀어서 적어보자면, Infer과 Assumption, Weaken과 Strengthen 유형에서는 각각 좋아하는 선지 유형이 정해져 있습니다. Moderate한 답지와 Extreme한 답지가 섞여 있을 때 어떤 답지가 유리할 지 납득을 하고 나면, 문제 푸는 시간을 빠르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RC

RC 영역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가장 많이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영역입니다. 한 뼘 길이의 영어 지문을 읽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기 

때문에 힘겹게 다 읽고 나면 주제는 파악도 안되고, 마지막 However과 같은 Additional Comments만 머릿속에 떠돌 때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한평생 문과생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천문학, 생물학 등 지문이 나오면 전문용어에 치이면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미국에 가본 적도 없는 한국 토종이기 때문에 미국 역사, 흑인 인권, 페미니즘 등 주제가 나오면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단기간에 점수를 취득해야 하는 

경우, 이러한 독해 실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RC 영역에서도 국병철 선생님의 말씀을 

잘 새기고 체화하려고 노력하다 보며 점수가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결국 국병철 선생님 말씀대로 

명사보다는 동사, 형용사, 부사에 집중하면서 작가가 어떤 태도로 글을 쓰고 있는지를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객관적인 사실을 

서술하고 있는지, 긍정적 혹은 부정적 태도로 특정 주장을 찬동/반박하고 있는지를 알아채면 수월해 집니다. 그리고 긴 지문이 나왔을 때는 주제와 문제거리 중심으로 ‘챙길 것 챙기자’는 마음으로 읽고, 굉장히 세분화된 예시가 나오면 예시 속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그저 Strengthen 하려고 제시한 것인지 그 function을 체크하면 됩니다. 저는 실전반 종강하는 시점까지도 끝까지 감을 못 잡다가, 

스파르타 인강을 꾸준히 들으면서 매일같이 Cracking 연습을 하다가 감을 잡았고 실전에서 무려 23->40까지 점수가 단번에 올랐습니다. 

추가적으로, Emancipation, Pecking order 와 같이 국병철 선생님이 특히나 강조하시는 단어들은 빠짐없이 외워 두시면 실전에서 이러한 

단어들을 마주쳤을 때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 인사

GMAT 시험을 준비하는 내내 국병철 선생님과 에듀켄 학원을 귀찮게 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매주 수업이 끝나고 나면 국병철 선생님께 찾아가서 Prep 점수를 말씀드리면서 ‘이렇게 하면 되겠죠?’ ‘이렇게 꾸준히 하면 잘 되겠죠?’하면서 매주 방향성을 점검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럴 때마다 국병철 선생님은 일단 앉으시라며 상담카드에 제 고민거리들을 적어서 일일이 방향성을 점검해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아마 제가 사용한 상담카드만 6장이 넘을 것 같습니다. 시험 준비하는 내내 불안해하고 조급해 했는데 

자신감 가지고 차분하게 시험 응시할 수 있게 도와 주신 국병철 선생님과 에듀켄 학원 측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5월 중에 하루 연락 드리고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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