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 (Math 50, Verbal 4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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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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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1. 기본 영어관련 경험 및 실력
- 토종 한국인, 한국대학교 졸업
- 대학생 당시 반년 미국생활
- 토종 한국인 치고는 영어를 못하진 않는 축에 드는 정도 입니다
2. GMAT 준비과정
- 4월부터 시동을 걸기 시작, 최종 성적 10월 중순 응시 (약 6개월 공부)
1) 공부과정
- 4월 리**학원 SC, CR 이론반 수강
- 5월부터 에듀켄 버벌 수업을 따라가기 시작
. 5월~7월: 일주일에 2회 학원을 다니며, SC/CR 실전마무리, SC스파르타 등 인터넷 강의 함께 수강
OG는 기본 OG와 Verbal/math review, advanced OG를 개인적으로 풀었음
이 기간에는 평일 퇴근 후 하루 3시간, 주말 하루 8~10시간 정도 공부에 시간 투입
-> 7월 중순 첫시험에서 700점 획득
. 8월~9월: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입하기 어려웠고,
MBA 사이트의 공식 Prep을 풀면 770점이 계속 나오는걸 보고 이젠 준비가 다됐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9월까지 마무리하겠다 결심을 하게되어, 튜터링 2회와 자습을 통해 복습을 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실제 성적은 기존보다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2/3차 시험 670~680점 -> 성적 cancel
. 10월: 문제도 풀만큼 풀어서 아는문제도 많이 만나는 정체기에 진입합니다
따라서, SC 오답노트 복습과 RC지문 매일읽기 + 모의고사 매일풀기로 감유지하기에만 집중했습니다
2) 2~3차 당시 성적이 하락한 이유
a. 긴장을 무지하게 합니다..
: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text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건강상 이상반응마저 왔었습니다..
-> 해결책: 국쌤께 상담을 요청하였더니 medical solution을 제공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에게 맞는 약을 처방받아 증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b. 초반에 컨디션이 안올라와서 영어가 잘 읽히지 않았습니다
: 1차때는 RC가 1번부터 나왔는데, 천천히 지문을 읽어가다보니 긴장이 풀렸달까요, 뇌가 Warmed up되어
빨리 몸이 풀려서 시험에 집중을 할 수가 있었으나, 2/3차에는 SC/CR을 앞에서 정신없이 풀다보니 긴장이
풀어지는데 오래걸렸습니다
-> 해결책: 4차시험전에는 복습/공부보다는, 지속적인 모의고사로 감을 끌어올리는데만 집중했습니다
(CBT Verbal pack, 6회 실전모의고사 강의 수강)
또한 시험 당일에는 아침일찍 일어나 초코렛/딸기주스/오메가3로 최대한 뇌를 깨우고
시험보기 2시간전에는 15문제정도 verbal 문제 반세트를 쭉 풀었습니다
그렇게했더니 시험컨디션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3) 기타 팁
- SC: 오답노트와 암기노트 중요. 일정수준 이상 이론을 습득하고 나면, 틀리는 문장구조만 계속 틀리고
결국 동사의 Usage나 주로쓰이는 전치사와 같이 "외울것들"을 몰라서 틀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오답노트와 암기노트를 정리하여 주기적으로 복습했던게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 CR / RC: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독만이 살 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꾸준히 다독하는 만큼 눈이 뜨이는게 느껴졌습니다
- Math: 한국인들은 math는 다들 잘한다고 하지만 전 손계산에 정말 약했기에..
수능때같이 손계산이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꽤나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math 무시하고 몇달간 놓지만 않고 주기적으로 감 잃지않게만 해주시면 무난하게 나오니까요 :)
- accomodation: 제가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복대를 안차고 앉아있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ㅠ_ㅠ
영어 진단서를 제출했더니 휴식시간 2배 연장 + 자유롭게 걸어다니고 서서 시험볼 수 있는
별도의 시험장까지는 제공해주지만 시험시간 연장은 해주지 않더라구요..(아쉽)
저보다 더 심각한 질병/장애를 앓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도전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질병/장애의 list에, 신체적인것 뿐만 아니라 ADHD와 같은 정신적 어려움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친절하고 진심으로 대해주신 국병철 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꼭 좋은 Admission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