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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점 (Q51, V39)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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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1-12-27 조회수 : 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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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었던 지맷 준비기간을 끝내고 후기를 남깁니다.
혼자 독학으로 GMAT을 준비하다 결국 국선생님을 찾아뵙게 되었고, 과외를 통해서 겨우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국선생님의 가르침과 콘텐츠를 충분히 소화만 하신다면 그 누구도 720+ 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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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생님 수업 수강 전 상황]


저는 '19년 7월경부터 GMAT을 공부하여, 9월경 첫 시험을 치렀고 680이 나왔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2-3달 간격으로 시험을 계속 치뤘으나, 660, 640, 670, 690이 나와 700을 넘지 못했습니다.

다섯번째 690을 받고 안되겠다 싶어서 국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국선생님 수강 후]
애초에 680, 690 점수대에서 MATH는 49-50을 받고 있었고, verbal이 32-33이 나오던 상황이라 verbal만 잡으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국선생님의 sc 수업을 들으며, 
제가 문법적으로 상당히 약했던 것을 알 수 있었고 지속적으로 과외를 하며 문법적 기초를 다져 나갔습니다.

제가 대한민국의 모든 GMAT material을 다 보지 않았지만, SC만큼은 국선생님이 대한민국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21년 9월경 6번째 시험을 쳤으나, math에서 말리면서 mental이 나갔고 시험을 찍다싶이하고 나왔는데 670이 나왔습니다.

바로 국선생님께 전화했고, 언제나처럼 국선생님은 응원해주셨습니다.
긍정적인 면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셨고,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Ken final material을 풀고 과외를 받으면서 verbal에 대한 전반적인 자신감을 올려갔습니다.

 

아마 거진 SC 문제만 500문제는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Point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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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역시 수업을 들으며, sth, wk, assumption 등의 문제 유형의 개념을 익혔습니다.
아마 거진 CR 문제만 300문제는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틀린 문제 및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문제는 아래와 같이 논리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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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는 main point를 묻는 general question을 선지 속 표현이 헷갈려 종종 틀려나가는 것을 보았고,
general question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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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리한 내용을 시험 전 날까지 지속적으로 복습을 하였고, 결국 750점이라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시험 후 느낀점]
시험을 마치고 사법시험을 통과한 친구가 농담삼아 "X신아, 이 쉬운 시험을 이제야 끝내냐?"라고 한 적이 있는데,
틀리지도 맞지도 않은 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분명 사법시험이나 여러 전문직 시험에 비해서는 한없이 쉬운 시험도 맞지만,
아래의 여러 제약조건을 인식하지 못하고 안일하게 수험생활을 보내면 한없이 지리하게 흘러가는 시험인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제약조건은 우리가 직장인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GMAT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 GMAT이라는 수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각오
GMAT은 기본적으로 수험인데, 많은 사람들이 수능 때의 수험 마인드와 비교하면 비교적 느슨한 마인드셋을 바탕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GMAT은 기본적으로 쉽지 않은 시험입니다. 600 후반대 점수와, 700 초반대 점수, 700 중반 점수는 불과 몇십점의 차이이지만, 실력 면에서는 많은 간극을 가지는 점수대인 것 같습니다.
마인드셋을 느슨하게 가져갈수록 수험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합니다.
유학 경험이 없으신 순수 국내파인 경우, 적게는 300시간 - 500시간을 몰입하여 투자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9월 이후 12월 시험까지 300시간을 스탑워치로 재가며 공부하였습니다.

2. 적절한 공부 Material
GMAT Offical 모의고사의 경우 실제 시험 난이도에 비해 쉽습니다.
Offical Guide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선생님 Contents를 통해 저는 해결하였습니다.

3. 기억력과 복습 주기
우리는 나이가 들었습니다. 예전만한 기억력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꾸준한 복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복습 많이 하십시오.
진짜 며칠지나고, 직장에서 새로운 정보를 processing하면 장기기억으로 보내지 못한 지식들은 다시 새롭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저는 조금 근무시간이 긴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보통 평일에는 밤 11시, 12시까지 일하고 새벽에 퇴근하는 일도 잦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공부하면 다시 새로운 것을 익히는 저를 줄곧 본적이 많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복습주기를 체계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마인드 관리를 통한 집중
우리는 직장인입니다. 직장인은 학생 때와 다르게 fully engage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할 수도 없지만, 집중력을 해치는 요소들이 너무 많습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연인관계, 주변인 관계, 나만 너무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 등등... 이 모든 생각을 애써 무시하며 지리한 수험 기간을 해쳐나가야합니다.

집중력은 정신력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직장인이라는 특성상, 공부에 집중하기 시동거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주말에 8시간 공부하는 것, 퇴근하고 4시간 공부하는 것,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 6개월이 1년이 참 빨리도 흘러갑니다.

마음을 굳게 먹고 집중하는 습관을 하루 빨리 키워나가시면 좋은 결과가 더 빨리 나올 것입니다.

마치며,

모두들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실 것입니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지난히도 어려운 시험을 이제야 겨우 끝냈습니다.
저 역시 지난 2년간이 너무나도 힘들었고, 이제야 GMAT이라는 하나의 산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7번만에 저도 결국 해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국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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